고양 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어제(8일) 스리랑카인이 긴급 체포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신걸 / 경기 고양경찰서장] <br />고양경찰서장입니다.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화재 사건에 대해서 수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고양경찰서에서는 2018년 10월 8일 불이 붙은 풍등을 날려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공터에 불이 붙도록 한 혐의로 외국인 근로자 A씨를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 A 씨는 27세 남자로서 2018년 10월 7일 10시 32분경 대한송유관공수 경인진사와 인접한 터널 공사장에서 풍등, 풍등의 크기는 지름이 40cm, 높이 6cm입니다. <br /> <br />풍등에 불붙여 날아가게 하였고 A씨가 날린 풍등이 300m 지점의 주유소 잔디밭에 떨어진 것을 확인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같이 잔디에 떨어져 붙은 불이 탱크 직경 27. 4m, 높이 8.5m의 원통형입니다. <br /> <br />그 탱크 유증 환기구를 통해서 내부로 옮겨 붙기 시작하여 10시 54분경 탱크 상부 지붕이 날아가는 등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전문가 감정 등 수사 등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2015년 5월 취업 비자로 입국한 스리랑카 국적의 근로자로 당일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쉬는 시간에 풍등을 날렸고 저유소 방향으로 날아가자 이를 쫓다가다 저유소 잔디에 떨어진 것을 보고 되돌아왔다고 했고 CCTV 자료 등을 근거로 긴급체포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경찰은 피의자가 저유소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점을 감안, 중실화죄를 적용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풍등과 저유소 화재의 인과관계를 정밀 확인하고 재차 합동감식을 진행하는 등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. 관계 CCTV를 보여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CCTV는 4개로 이뤄져있습니다. 4개를 시간별로 이렇게 연결하겠습니다. 풍등이 위에 올라오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풍등이 위로 올라오고 피의자가 풍등을 날리는 겁니다. 그리고 피의자가 놀라서 달려오는 화면입니다. 이 풍등 방향으로. <br /> <br />저장소가 이쪽에 있는데 이 앞에 저장소가 있기 때문에 저장소 쪽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놀라서 같이 쫓아가는 방향입니다. <br /> <br />쫓아가는 장면입니다. 피의자 풍등 쪽으로 계속 쫓아가면서 화면이 바뀝니다. 현재 피의자는 이쪽 방향이 오른쪽이고 풍등은 여기 날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풍등이 이렇게 날아가다가 피의자는 이쪽에서 지금 지켜보면서 이걸 보는 상황입니다. 풍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091000522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